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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절기 우수(雨水), 향긋하게 입맛 돋우는 봄채소 레시피

by notion-log 2025. 2. 13.

24 절기 중 하나인 우수(雨水)는 눈이 녹고,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 시기로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입니다.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으며 봄 농사를 시작하는 시기이지요. 특히 봄에 수확된 봄채소는 영양소가 풍부해 봄철 건강관리를 위한 요리 재료로도 다양하게 활용됩니다. 

 

 

봄의 절기 우수(雨水)에 향긋하게 입맛 돋우는 4가지 대표 봄나물을 활용한, 봄채소 레시피를 지금부터 소개해드릴 테니 잘 따라와 주시기 바랍니다!

 

봄의 절기 우수(雨水), 향긋하게 입맛 돋우는 봄채소 레시피

 

봄채소 종류와 그 효능

봄의 절기 우수(雨水), 향긋하게 입맛 돋우는 봄채소 레시피

 

봄채소는 맛도 맛이지만, 겨울 동안 부족했던 영양을 보충하고, 면역력을 높이며, 춘곤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간단한 레시피로도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봄철에는 신선한 제철 채소 위주의 식단을 준비하여 나른해질 수 있는 하루에 활력을 보충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밥 쓱쓱 비벼 한그릇 뚝딱! '달래장 레시피'

 

[달래 효능]

봄철 대표 나물 중 하나인 달래는 비타민C와 칼슘이 풍부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알리신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피로 해소에도 효과적이며 특유의 향이 강해 입맛을 돋우고 소화 촉진에도 좋은 봄채소입니다.

 

[달래장 만들기]

  1. 달래(150g)를 3~4cm 크기로 잘라줍니다.
  2. 진간장 4, 설탕 1, 물 1, 고춧가루 1, 참기름 1 양념재료를 잘 섞어 줍니다.
  3. 통깨를 뿌려 마무리합니다.

@ 비빔밥 양념장으로 활용하거나 돌김과 함께 드셔도 맛이 참 좋습니다.

 

 

 

빠지면 서운한 봄철 대표 메뉴, 냉이 된장국 레시피

 

[냉이 효능]

특유의 향긋한 향으로 대표적 봄나물로 사랑받는 냉이는 베타카로틴, 철분, 칼슘, 단백질 등 영양소가 풍부해 봄철 피로 해소와 해독작용에 효과적인 봄채소입니다. 특히 뿌리에 사포닌 성분이 많기 때문에 손질 시 잔뿌리는 최대한 남겨 두는 게 좋습니다. 

 

[냉이 된장국 만들기]

  1. 냉이의 잔뿌리와 떡잎을 제거하고 뿌리 끝을 잘라내 손질합니다.
  2. 미지근한 물 5컵식초 2~3큰술을 섞어 10분간 냉이를 담가줍니다.
  3. 흐르는 물에 잘 행궈, 손질한 냉이를 2~3cm로 잘라 준비합니다.
  4. 쌀뜨물 1L된장1, 멸치가루 2큰술을 넣어 10분 정도 끓여내 육수를 준비합니다.
  5. 기호에 따라 된장을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6. 육수가 끓어오르면 손질한 냉이를 넣어 줍니다.
  7. 양파 1/3, 홍고추 1/3, 청양고추 1/3, 다진 마늘 1/3, 대파 1/4을 넣고 끓여줍니다.

@ 두부, 호박 등 선호하는 재료를 추가로 넣어 주면 더 좋습니다!

 

 

쌉싸래한 맛이 일품, 두릅무침 레시피

 

[두릅 효능]

두릅은 봄철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산나물로 독특한 향과 쌉싸름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산에서 나는 신선의 음식'이라 불릴 만큼 영양소가 풍부한데 특히 사포닌, 단백질 성분이 풍부하여 면역력 증진, 피로 해소, 간 해독과 혈당 조절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두릅무침 만들기]

  1. 참두릅 밑동을 잘라 다듬어 줍니다. (밑동이 두껍다면 칼집을 살짝 내주면 좋습니다.)
  2. 소금 1스푼을 넣고 끓인 물에 1분 30초 정도 살짝 데쳐 줍니다.
  3. 찬 물에 담가 열기를 빼주고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4. 참깨 1, 마늘 1/2, 들기름 1, 된장 1, 고춧가루 1, 소금 약간을 넣고 잘 버무려 줍니다.

 

@ 사실, 두릅은 살짝 데쳐 초고추장을 곁들여 먹기만 해도 맛있는 봄채소랍니다.

 

 

아삭아삭! 식감도 좋고 맛도 좋은 봄동 겉절이 레시피

 

[봄동 효능]

봄동은 일반 배추와는 다르게 속이 꽉 차지 않고 잎이 살짝 퍼져있는 형태를 띤 봄철 대표 채소입니다. 추운 겨울을 지내고 자라기 때문에 단맛이 강하고, '비타민B, 비타민C, 칼륨, 베타카로틴, 식이섬유, 글루코시놀레이트 등' 영양소가 풍부해 면역 강화와 피로 해소, 독소배출, 장 건강 개선 등에 뛰어난 효능을 지닙니다.

 

[봄동 겉절이 만들기]

  1. 물에 담가 봄동에 뭍은 흙을 제거해주고 흐르는 물에 헹궈냅니다.
  2. 봄동 잎을 4등분해 손질해 줍니다.
  3. 간장 3, 멸치액젓 1, 고춧가루 4, 식초 1, 설탕 1, 다진파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을 넣고 버무려줍니다.
  4. 통깨를 뿌려 마무리합니다.

@ 따뜻한 밥 한 공기에 봄동 겉절이만 있으면 입맛 돋우는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결론

봄은 겨울 동안 움츠렸던 땅이 깨어나고, 신선한 채소가 풍부하게 수확되는 계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봄채소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며, 해독 작용과 신진대사 촉진 효과가 있어 봄철 건강 관리에 매우 유익한 건강 재료인데요. 향긋한 봄채소를 활용한 간단 요리 레시피로 영양소도 보충하고 에너지 보충도 해보시길 바랍니다.